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가을철 산불에 대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 기간 관할 6개 시·군 입산통제구역 28천ha와 등산로 12km에 대해 입산과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 등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감시와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연접 지역 내 논·밭두렁 소각 행위와 입산자의 인화물질 소지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인화물질제거반을 자체 운영해 가을철 추수 후 발생하는 폐비닐 등을 사전 제거하는 등 맞춤형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국민의 순간 방심과 사소한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2-11-01 22:21:0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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