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친환경 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제5기 봉화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는 28일 오후 2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과 내빈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이래 4년 동안 1백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 청정봉화의 친환경농업 매파역할을 수행중이다.

  금년도 입학생은 45명이며, 고령층의 교육수요가 많아 전년도까지 두었던 연령제한을 없애 친환경농업 배움의 문턱을 낮췄다.

  학사일정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총22회에 걸쳐 친환경농업 이론과 실습교육을 추진하며 또한 5회에 걸쳐 전국의 친환경농업 선진지에서 현장교육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미생물배양실을 적극 활용해 고추와 사과 등 작목별 소그룹 연구 활동을 확대해 영농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교육의 비중을 높였다.

  봉화환경농업대학은 농업개방화가 현실로 닥친 지금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지역농업의 활로개척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2007-02-28 09: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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