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설풍진(사진 왼쪽) 이사와 영주시 김진영 부시장이 협약 후 기념 촬영 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7일 롯데백화점에서 주최하는 '영·호남 특산물 대전'에 참가해 롯데백화점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호남 특산물 대전'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개최됐으며 7일부터 11일까지 영주시와 산청군, 창녕군, 고창군, 완도군 등 영·호남 5개 지역이 참가한다.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에서 영·호남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하는 등 교류와 화합을 다지게 된다. 영주시는 '영주특산물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훈)'과 '웰빙갤러리(대표 남옥선)'가 참가, 사과, 인삼 등 우수 농·특산물과 천연염색 풍기인견을 부산지역에 선보였다.

영주시는 전국 최고의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과 이번 판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영주에서 생산하는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인견, 한우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롯데백화점은 영주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005년부터 '풍기특산물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천제명' 홍삼제품을 21개 매장에 입점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가 높은 여름철 계절상품인 '풍기인견' 판촉행사를 올해 수도권 6개 매장에서 개최하는 등 영주 농·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주시는 전국 롯데백화점에 농·특산물 입점 기회 마련과 안정된 판매망을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12-11-07 20:30: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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