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과 훈훈한 정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영주시의 올해 모금목표액은 375백만 원으로서 희망자는 2012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금융기관, 언론기관 ARS 등으로 나눔 캠페인 모금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활발한 모금활동 전개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시민 대상 '사랑의 열매 달기 가두 캠페인', '서한문 발송'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투리 991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일시적인 모금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자투리 991 캠페인'은 매월 급여 중 991원(1계좌)을 자동 이체해 99명이 1명을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나눔 캠페인 연중 모금활동의 하나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을 비롯해 전 공무원이 나눔 캠페인 활동에 솔선 참여하고 홍보를 위해 12월 4일 출 근시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행사를 펴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2-11-29 22:14: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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