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환경부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소형 가전제품 분리 배출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한 소형가전제품 분리배출은 금속부품 등 유가자원 손실방지와 소형 폐전지·전자제품의 수거체계 개선에 목적이 있다.

소형 가전제품은 휴대전화기, 카메라, MP3, 게임기, 전자사전, 헤어드라이어, 스탠드, 안마기, 내비게이션, 다리미, 토스터, 전동칫솔 등이다.

공동주택에서는 소형가전제품 분류함에, 단독주택에서는 투명한 봉투에 담아 일반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영주시는 우선 6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전용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점차 분리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2-12-18 08:14: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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