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내년부터 교통 혼잡지역에 CCTV(2개소) 및 노상 유료주차장(3개 구간 121면)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지역의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 오거리, 대화예식장사거리 무인단속카메라(CCTV) 2대를 추가 설치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또한, 교통 혼잡구역인 영주역↔대화예식장, 대성철강↔신영주주유소, 장수한방병원↔신영주주유소 3개 구간에 대해 노상 유료주차장을 확대(121면)하고 유료화하기로 했다.

현재 영주시는 2008년부터 농협중앙회 앞 등 상습 불법주차구역 4개소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설치 운영해 기존 인력단속에 따른 운전자와의 불필요한 마찰 해소는 물론 시가지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노상 유료주차장은 기존 8개 구간 347면을 민간 위탁 운영해 도로변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3개 구간 121면을 확대해 내년부터는 11개 구간 468면의 노상 유료주차장을 민간위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주차이용요금은 영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기본 30분당 500원에 추가 30분마다 500원씩 징수하게 된다.

2012-12-25 21:55: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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