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는 혹한기 전술훈련 중인 육군 3260부대 4대대를 지난 9일 방문해 장병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겨울 매서운 한파에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을 위문하고 사기를 북돋우고자 마련했다.

박 군수는 이날 훈련과정에 대한 설명과 부대 주둔지를 둘러본 후 최근 로켓 발사 등으로 경직된 남북 분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철벽 방어태세를 구축하고 있는 장병의 노고에 감사의 말과 민·관·군이 합심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7일부터 12일까지 봉화, 울진, 태백 일대에서 시행됐으며 훈련을 통해 동계 전투수행능력을 높이는 등 기간 중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 방호훈련, 병참선 방호훈련 및 장거리 전술 행군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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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22:41: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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