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오염 저감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슬레이트를 지붕재로 사용하는 주택에 한하며 지원 사업비는 동당 240만 원으로 초과하는 사업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대상자 선정 기준은 경제 취약계층, 농촌지역, 건축물의 노후 정도, 연령 및 면적 순으로 선정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노후 슬레이트 정비 사업을 시행해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 위해 요인 저감에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13-01-21 23:22: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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