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는 농한기 건전한 여가선용 제공과 건강생활 실천의지 향상을 위해 13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 6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지킴이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복교실에서는 영주시가 자체 개발한 영주 선비체조 보급사업과 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구강, 영양) 만성 질환관리(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취미교실(민요,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도자기, 한지 및 풍선공예) 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건강교실은 농촌지역의 농한기에 음주, 흡연 등의 불건전한 생활행태를 개선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도자기, 한지, 비누공예 등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의 미적 감각개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영주시 보건소는 주민과 어우러진 감동 보건행정 서비스 실천으로 2012년도 전국 23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8개 분야(건강행태개선,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모자보건, 금연, 암 관리, 구강관리, 정신보건, 치매관리,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 평가결과 5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임무석 소장은 "12만 영주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협력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우리 지역의 322개 전 경로당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문서비스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3-01-21 23:37: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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