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지난 10일부터 시행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교육 열기가 대단히 뜨겁다.

'돈 버는 농업기술을 알려 주는' 새해 실용교육은 사과 등 8 과정 2,68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계획인원보다 많은 농업인이 교육장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한우, 수박, 고추, 생강, 사과교육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의 농업인들이 몰려 지역 대표 작목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이달 24일 농촌자원반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부자 농촌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전문지도사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농업인들의 과학적인 영농실현 의지 및 자발적인 교육욕구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2013-01-21 23:50: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