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봉화한약우가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는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의 기업평가를 종합해 선정하는데 봉화 한약우는 횡성한우와 함께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23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약재 부산물을 소에게 먹여 사육하는 봉화한약우는 사람 몸에도 좋은 당귀, 작약, 진피, 백출, 도라지 등 다섯 가지 약재 부산물을 한약우 전용사료에 첨가하고 있다.

일반한우와 비교하면 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고 육질이 연하고 담백하며, 한약재 첨가 사료급여로 질병 저항력이 강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쇠고기이다.

최근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년도 봉화 한우가 경북도 내 1등급 출현율이 1위로 나타났는데 총 출하 두 수 5,680두 중 1등급 이상이 4,099두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2%로 도내 평균 60%보다 12%나 높게 나타나고 있어 봉화한약우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관계자는 "봉화한약우의 브랜드화를 더욱 촉진하고 품질에 걸맞은 브랜드 파워를 향상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2013-01-22 22:28: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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