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아트파크 까치홀에서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2013년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를 겸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제13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계사년 새해를 맞아 준비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박성완의 지휘로 J.Strauss(슈트라우스) 서곡 '박쥐', 폴카 '대장간, 사냥'과 슬라브 춤곡,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 '아침의 노래, 집시의 노래'를 연주한다.

또한, 소프라노 구수민의 '그리운 금강산, 그라나다'와 영주기독남성합창단의 '노예들의 합창, 보리밭' 등을 선사한다.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전국에서 도 단위로는 처음 창단됐으며, 그동안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초청음악회, 신년음악회, 위문음악회 각종 축하공연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경상북도립교향악단 공연에 많은 시민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트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3-01-22 22:04: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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