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학사제도개선사업단은 13일 교내 어학전용강의실에서 84명의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생애기초능력향상을 위한 'EC1(생애설계지도), BM(Basic Mathematics, 기초수리역량) 교과목 표준운영 연수'를 했다.

1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연수는 지난 2012년 선정된 학사제도개선사업 목적과 생애능력향상을 위해 개발된 표준교재 및 워크북 활용법에 대한 연수이며 지난 5년간의 공통교양교육운영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워크숍 및 발표회 등 수차례 의견수렴과 검증을 통해 개발됐다.

특히 EC1은 신입생이 대학생활 적응에서부터 학습 동기 부여, 미래 진로설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진로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7학년도부터 전체 재학생이 교양필수과목으로 수강하고 있다.

BM은 직장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기초적 통계를 이해하고 도표와 그래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의미 있는 결과 제시 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13년부터 간호보건계열과, 인문사회계열 1학년 전체 학생이 수강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사제도개선시범 전문대학에 선정된 경북전문대학교는 생애기초능력 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 성과를 바탕으로 생애직업능력 강화를 위한 제2기 학사제도의 체계화된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명실공히 교육품질의 차별화를 통한 대학역량을 드높이고 있다.

최경호 학사제도개선사업단장은 "학습자의 생애직업능력 강화라는 목표하에 전공과 교양을 조화롭게 융합해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학사제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교원연수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실무 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위한 차별화된 학사제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3-02-13 22:05: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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