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은주)은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자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경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워크숍을 했다.

1994년 12월 28일 개관해 올해 개관 19주년을 맞은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다가오는 20주년을 준비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리스도 복음에 따른 생명존중과 나눔으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미션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앞으로 3년간 추구해야 할 비전을 마련했다.

첫째,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열린 복지를', 둘째 '시대변화에 주도적인 앞선 복지를', 셋째 '사회복지 가치와 연구·실천으로 전문복지를'이라는 3대 비전이다.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까지 지역복지의 핵심기관으로서 그동안 '신명 나는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복지사업, 지역사회조직 및 개발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교육문화사업, 자활사업 등 5대 사업으로 사회복지사업의 기본에 충실했으며, 한 부모 가족지원 사업 및 북한이탈주민지원 사업 등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클라이언트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2012년 8월 사회복지법의 개정으로 2013년 1월부터 사회복지관 5대 사업을 3대 기능 사업으로 재편하고, 사례관리기능,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으로 분류하여 유기적인 협조체계구축으로 지역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변화에 따른 욕구에 초점을 맞추어 5대 전략도 수립했다. 첫째, '이용자들에게 원스톱서비스 제공', 둘째, '통합적 접근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셋째, '일련의 사업수행을 위한 조직원들의 역량을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넷째,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진행', 마지막으로 지역 기관 및 단체,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지역복지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3-02-13 22:17: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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