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제11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7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코스 공인을 인증받아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최고의 코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소백산의 청정한 봄기운을 느끼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달릴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회 대회에는 7,163명의 마라톤 마니아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국내 최정상급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

영주시에서는 11주년 기념행사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상금과 트로피, 기념품 수여를 확대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먹거리 장터를 열어 돼지고기와 잔치국수 그리고 홍삼진액과 사과 등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2012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에서 무료 숙박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모두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풀?하프코스 3만 원, 10㎞ 코스 2만 5천 원, 5㎞ 코스 1만 5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sobaekmarathon.go.kr)와 영주시청 홈페이지(www.yeongju.go.kr)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하면 된다.

2013-02-19 23:21: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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