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19일 오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영주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등 북부지역 7개 시군 담당자 및 읍면동 재해업무 담당공무원 154명을 대상으로 농업재해관련 실무규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목적은 최근 농업재해 업무담당자들의 잦은 인사이동과 신규발령자가 농업재해 업무를 담당하며 대규모 재해발생 시 정확한 조사와 복구계획수립 및 지원 대책 추진 등의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예견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의 대규모 집합전달 교육으로는 달라진 농업지원 제도에 대한 실무사례 위주의 교육에 한계가 있어, 권역별 농업재해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재해발생 시 완벽한 복구계획수립 및 지원 대책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재해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율 산정방법, 농가단위 재난지수 산정과 복구계획 수립요령, 재난관리업무지원시스템(NDMS)입력방법에 주안을 두었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해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따라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복구로 농작물 및 농가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02-19 23:13: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