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25일 오전 11시 대학 캠퍼스 대강당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

이날 입학식은 창학 이념 낭독,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총장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입생 1,200여 명과 학부모, 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해부터 경북전문대학교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습준비를 위해 개강에 앞서 2월 입학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이 끝나고 신입생들은 학과별로 대학생활 안내와 수강신청 등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생애설계를 위한 기초검사로 직업선호도 검사(고용노동부 주관)를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에는 학생 성격유형검사와 다면적 인성검사(MMPI, MBTI) 등 대학생활과 학과 적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검사, 27일에는 개개인의 수준과 학과별 학습능력을 진단하는 학습능력진단평가(국어, 영어, 수학, 과학)를 하게 된다.

이러한 각종 진단평가와 검사결과는 교수자로 하여금 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 상담과 진로지도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입학식에서 다문화가정인 부부가 함께 사회복지과에 신입생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베트남, 몽골 출신의 외국인 4명도 입학했다.

최재혁 총장은 "개교 40년의 고등직업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속에서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젊음의 도전정신과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는 자신감으로 꿈을 펼쳐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3-02-25 21:35: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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