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향토 산업육성사업인 '영주 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이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상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착수해 현재까지 추진 중인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평가결과 우수 사업은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페널티를 부여했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영주 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의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의 하드웨어 분야에 총 3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영주 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은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성에 부합한 기업 매출액, 일자리창출 실적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09년부터 스타식품클러스터사업을 시작해 전국 최우수사업으로서 8억 원의 상 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며 "올해부터는 3년간 영주 전통 삼계탕을 개발하는 향토 산업육성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이번 우수 사업 선정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2013-03-11 09:57: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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