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병규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수석부회장, 김세기 추진위원회 총괄본부장,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지역국회의원, 국가유공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순국선열의 날은 지난날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회복을 위한 항일투쟁으로 순국하신 선열들의 얼과 위훈을 기념하고자 국가에서 제정한 날이다.

 이는 지난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을 당한 을사조약(1905)이 늑결(勒結)된 날인11월17일을 전후해 많은 분들이 순국했으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그리고 지난 1997년5월9일 정부가 순국선열의 날 기념일로 정식 제정해 매년 전국의 18곳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풍기광복공원에서 치러지는 행사는 전국18개 중 5곳에서 11월17일에 진행되는 행사 중 하나이다.

 행사목적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지난1945년 8월14일까지 국내외서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항거하다가 순국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추모하기 위함이다.

 순국선열의 날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제11회 광복정신계승글짓기공모 시상식에서는 영주시장 상은 초등부 운문부분에 금상을 수상한 풍기초등하교 5학년 임은선이 수상했고, 영주 남산초등학교 5학년 권현정이 운문부분 금상으로 장윤석 국회의원 상을 받았다.

 이어 영주경찰서장 상으로는 영주 남부초등학교 6학년 오기주가 운문부분에 은상을 수상했으며, 영주시의회 의장 상은 영주 남산초등학교 5학년 김민규군이 차지했다.

 영주시 참전유공자 선양비 기공식

 같은 날 오후 광복공원 추모공원비 뒤편에서 12시 10경 영주시 참전용사 영주시 참전유공자 선양비 (충훈탑)건립 기공식이 이어졌다.

 기공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지역국회의원 박중홍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대거참석 해 기공식을 거행했다.

 충훈비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몸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위해 건립하는 것이며, 해외참전용사에 대한 별도의 배려가 없었던 탓에 충훈비를 세워 참전용사들의 공훈에 대한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

 탑의 건립위치는 경북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376-6번지 광복공원 내 북쪽에 위치하며, 지난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다음해 7월 중순경 준공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내역은 다음과 같다.

※조형물 1개소(용사의 벽) ※조형물 1식(용사상) ※화강석판석포장, T,30회색계열 버너마감. ※화강석판석과+잔디식재 T50, 버너마감. ※백자갈 깔기20~30T100. 화강석 경계석 100×100×1,000. 잔디(줄떼)0.3×0.3×0.03이다.

 공사금액은 2억원으로 경상북도 지원1억(2006년도 이월) 영주시 비 1억원(사회개발비, 사회복지생활 보호비, 민간자본보조비) 등이다.

2007-11-19 14:35:04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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