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영주·예천·봉화 지역 20개 중고등학교 학생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대학은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직업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고자 이번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빙 빵 만들기를 비롯해 15개의 다양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참가 중고등학교에서 진로특강 2시간과 대학에서 4시간으로 총 6시간 진행된다.

지난 1일 영주여자고등학교 학생 144명은 간호과, 치위생과, 뷰티케어과, 식품영양과 등 전공 실습실에서 미래 직업에 대한 분야별 업무를 소개받고 교수와 재학생들의 시연을 지켜본 뒤 직접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에게 평소 관심이 있던 진로와 직업에 대해 현장감 있게 체험함으로써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2013-06-05 07:45: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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