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대영중학교는(교장 이지흠) 지난 28일 오후 ‘음악이 있는 세계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에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영주공공도서관(관장 장경숙)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오지 여행가이며 국립 부경대 교수인 도용복 교수를 강사로 초청했다.

도용복 교수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강인한 체력과 열정으로 1년 중 300일은 일하고 65일은 오지여행을 다닌다. 미지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많은 자료수집과 경험을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일깨워주는 희망의 전도사이다.

특히 키부츠에 대해 강조를 많이 했는데, 키부츠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만 있는 독특한 공동체로서 세계 46개국의 젊은이들이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강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각국의 특이한 분야의 각종 사진과 함께 음악, 시를 함께 연관 지어 재미있게 강의했다.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는 안목을 세계로 돌려 지구촌의 당당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오지를 여행하는 집념과 열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는 도전정신과 꿈, 그리고 호기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2013-07-01 08:56: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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