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4일 '제14회 전국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영주유치원 합창단(원장 이상미)이 '따라가지 말아요'라는 소방동요를 불러 유치부 부문 금상 및 지도교사상(지도교사 엄정연)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119 소방동요경연대회는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렸으며 어린이들이 밝고 재미있는 동요를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119 소방동요경연대회는 소방방재청과 한국 소방안전협회 및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최하며, 전국 시·도 대표로 선발된 유치부와 초등부 각 18개 팀씩 36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1999년 제1회 대회가 시작된 이래 대회규모와 내용 면에서 괄목한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금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어린이 동요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유치원 합창단은 지난 6월 5일 경북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학부모를 비롯한 3,000여 명의 관람객의 큰 갈채를 받았다"고 했다.

2013-09-25 21:35: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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