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이대형)에서는 주거침입 절도사건 피해마을 입구에 CCTV를 설치하고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위무(慰撫)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생치안의 핵(核)으로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치안을 구현하고자 주거침입 절도사건을 자세히 분석해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주민은 경찰서장이 직접 주거침입 절도 피해 현장을 방문해 돌아보며 피해 지역 불안감을 해소하고 CCTV 설치까지 해주어 감사하고 든든하다는 견해이다.

봉화경찰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절도 발생이 2012년 39건에서 2013년 22건으로 17건이나 줄어들어 상반기 경상북도에서 절도 발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며 "주거침입 절도사건 피해자에 대한 파출소, 강력팀 형사의 적극적인 위무 활동으로 주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3-09-26 20:37: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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