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다양한 통신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음성 외에도 문자(SMS, MMS)·앱(APP)·영상통화를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자(SMS, MMS) 신고서비스는 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이나 음성통화 불통지역에서의 119신고가 가능하며, MMS를 이용하면 문자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해 119신고를 하면 음성이나 문자 전송 없이 터치만으로 119신고가 가능하고 신고와 동시에 신고자의 GPS 정보가 119상황실에 전송됨으로 신고자 위치파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119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영상 신고 서비스는 일부 기종에 한해서 시범운영 중에 있고 향후 모든 스마트폰에서 영상 신고가 가능하도록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의 119신고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장애인, 외국인 및 음성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119신고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했다.

2013-10-11 08:49: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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