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후원하고 영주시 청소년조리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Cooking Contest Festival'이 오는 13일 오후 1시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인삼을 주제로 한 라이브 및 전시를 테마로 하는 이번 콘테스트 페스티발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행사로 경주삼성예술고등학교 조리난타 '북치고 두드리고' 식전공연에 이어 전국에서 모인 조리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경연대회로 펼쳐진다. 조리, 베이커리, 푸드아트, 바리스타 4개 분야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전시행사로 일식요리 대가인 김보성 명인전, 경북의 술과 떡 김근혜 명인전 등이 펼쳐지며, 체험행사로 도리야끼 만들기, 슈가크레프트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영주의 식자재를 홍보하는 인삼·사과홍보관 및 영주쌀 홍보관 등도 운영한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질 조리 청소년들이 셰프가 되었을 때 영주의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하고, 무엇보다 청소년 인재양성이 학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능 쪽으로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3-10-11 09:09: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