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22일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및 유통·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양삼은 암 예방, 피로회복, 혈압조절 등 약리작용이 뛰어나 최근 웰빙 시대의 고기능성 먹거리로 전국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재배면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산양삼 재배 적지 선정, 관리기술 및 품질관리제도 등 전반적인 기술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규 재배자는 물론 기존 재배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과 봉화군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산양삼의 제품화 현황과 마케팅 전략', 산양삼 재배 적지와 관련된 '산양삼 생육 토양 환경', 그리고 고품질의 산양삼을 생산하고자 각 분야에 전문가를 초빙해 산양삼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과 봉화군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요구사항을 검토해 산양삼 재배?관리기술, 품질관리제도, 산양삼의 제품화, 유통?마케팅 방안 등 산양삼 산업화 촉진에 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2013-10-21 22:40: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