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은 24일 봉화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초·중학교 영재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3 GED 교사 관찰추천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변화하는 영재교육대상자 추천 선발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21세기를 책임질 영재 꿈나무들을 판별해낼 수 있는 교육자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사 우동하 교감(유천초)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적합한 이상적인 판별 체계는 없다"며 "교사의 관찰과 추천을 바탕으로 여러 자료를 종합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영재성을 발견하는데 우리 교사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명무 교사(소천초)의 안내에 따라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해 직접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은 관찰 추천의 운영 절차와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관계자는 "앞으로 관찰 추천에 의한 영재 선발 방식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려질 것이다"며 "교사의 관찰 추천을 통해 잠재력은 있으나 영재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숨어 있는 영재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10-24 22:47: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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