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시온 호텔리조트(경북 영주시 아지동 산 6번지)가 지난해 하반기 동안 시설점검과 구조안전 진단 검사를 완료하고 오는 5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새해 초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난무했던 판타시온 호텔리조트에 대한 억측들이 말끔히 사라질 전망이다.

판타시온 호텔 리조트는 동양 최대 규모의 사계절 워터파크 시설과 호텔급 콘도미니엄시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시설을 갖춘 켄벤션 센터와 연수원,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을 오는 5월 동시에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 충북, 강원도의 3도 접경지역에 있는 판타시온 호텔리조트는 소백산과 청량산, 부석사, 안동하회마을, 소수서원, 선비촌을 비롯해 천혜의 관광자원과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한우고기, 봉화송이버섯, 소백산자락길 등 풍부한 먹거리와 웰빙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판타시온 호텔리조트는 휴식과 체험을 즐기려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복합형 리조트이다.

판타시온 호텔리조트가 오픈하면 청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용창출은 물론,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농축산물과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판타시온리조트는 글로벌금융대란으로 2008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 그동안 사업재개를 위해 노력해 2011년도에 공사가 재개되기도 했으나 자금을 충분하게 조달하지 못해 몇 개월 만에 또다시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판타시온리조트 관계자는 "2011년 같은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 그동안 사업재개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회원분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밀린 임금과 공사대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4-01-02 17:25:52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