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호남주유소 사거리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상습 불법 주정차지역의 원활한 차량소통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는 1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다.

홍보전단 배부, 현수막 및 안내판 게첨 등 다양한 홍보로 시민의 협조를 구하고 단속에 앞서 시민 모두가 기초 질서 확립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농협중앙회 앞 등 상습 불법주차구역 6개소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설치 운영해 기존 인력단속에 따른 운전자와의 불필요한 마찰 해소는 물론 시가지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크게 열악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시가지 주차장 확충에 힘쓰는 한편,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기초 질서 지키기 생활화를 통한 성숙한 시민 의식을 기대하고 있다.

2014-01-06 23:52: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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