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올해 도로, 하천, 재난위험, 도시개발, 상·하수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SOC사업에 대해 조기발주를 통해 서민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전에는 회계연도(1.1~12.31)에 따라 본예산 확정 후 1월에 계획을 수립·착수하고 실시설계, 보상 및 행정절차 이행 등에 많은 시일을 소요했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클로징 옥토버 운영을 통해 전년도 사업을 10월 31일까지 완료하고 12월부터 실시설계와 주민협의를 시작함으로써 연초에 대부분의 사업을 발주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읍·면 시설직(토목분야)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구성·운영해 합동설계를 통해 조기 발주 시행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에 설계완료 후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보상협의 등을 추진해 해동과 동시에 사업을 착공함으로써 봄철 영농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요 시설물을 우기 전에 완공하는 등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올해 지역개발사업비는 650억 원(620건)정도로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어려운 농촌경제와 지역 경기를 살리는데 모든 공직자가 일체가 되어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4-01-14 21:43: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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