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김주영 시장이 5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김주영의 영주생각'이라는 주제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의 저서로서 '함께 이루었던 꿈 그리고 이루어야 할 꿈들을 위한 다짐의 기록'이 부제이다.

이 자리에는 김정주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환경분과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의회 의장, 김진영·권영창 전 영주시장, 박시균 전 국회의원,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내빈소개, 영상물 상영, 꽃다발 증정, 저자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소백 색소폰 앙상블 팀의 연주, 플롯, 통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김 시장은 무대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고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저서에는 그동안 걸어온 인생과 30년의 공직 생활, 8년간 영주시장으로서 삶이 기록됐다. 김주영 시장은 "책에 나오는 글과 사진들은 내가 걸어온 길에서 만난 사람과 생각하는 바를 가식 없이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주를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로 만드는 일은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고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의 이상형"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배려와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도전으로 고품격도시 영주를 완성하기 위한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영 영주시장은 제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에서 30여 년을 재직했다. 미시간 대학원에서 응용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 영주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4-03-06 08:37: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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