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목재유통 질서를 정착하기 위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 이동단속은 3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관내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안동시 일원 주요 국도 변 및 소나무류 이동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담당공무원, 예찰방제단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한다.

대상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이용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 가공 업체 등의 관련자료 비치 여부, 소나무류 이동에 따른 생산 확인용 검인이나 생산 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이다.

한편,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의 관련규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014-03-19 07:38: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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