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고자 유지비가 저렴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경차를 구매해 읍·면 당 1대씩 배정키로 했다.

이로써 산골 오지에 홀로 사는 취약계층들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지 민원 행정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열악한 재정에도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실현하기 위해 기관 방문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편의증대 및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지역이 넓고 산골 오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노령인구가 전체군민의 30%를 넘어섰다"며 "민원 전용 경차로 찾아 가는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3-26 10:39: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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