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숙성 경양시 제2중학교장과 16명의 중국 교육관계자가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추진하는 한중 청소년 충·효·예 문화교류 사업 참여 목적으로 지난 24일 영주를 방문했다.

중국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제길)는 중국 하계 수학여행사전답사단을 맞아 선비문화의 산실인 영주의 교육환경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글로벌 선비교육을 소개했다.

사전답사단은 영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영주의 교육을 영상을 통해 보고 행복한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영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하는 모습과 학교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영주영어체험센터에서 지역학생들이 다수 원어민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활동에도 관심을 가졌다.

관계자는 "방문단은 운영방법과 프로그램 계발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며 "가까운 이웃 나라의 학생들과 교육관계자들의 교류로 친선을 도모하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04-27 23:32: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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