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면사무소에서 7일 오후 2시 '백두대간 관광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회는 반기별 1회를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두대간 관광협의회는 봉화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 6개 지자체의 관광과장과 관계기관, 관광분야 전문교수 등 18명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관광협의회 구성, 운영방향 및 향후 계획 설명, 시군별 추진사업 소개, 지자체간 연계사업 발굴 등에 관한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백두대간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과 백두대간 지역 지자체 간 상호협력을 통한 생태관광 루트 조성 등 연계사업 발굴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관계자는 "회의를 마친 후에는 춘양면 서벽리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나라 대표적 생태환경을 지닌 백두대간의 자원 보존과 이용자 만족이라는 양면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2014-05-09 07:35: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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