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태)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봉화군협의회(회장 엄우섭)와 20일 산림교육 활성화 및 산림분야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림과학고는 산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산림계 고등학교로서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산림 인재를 만들어내는 전환기를 맞아 실습교육·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업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산림 교육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산림 교육 기법을 개발하고 상호 관심 사항에 관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교육 현장 및 시설을 공유하고, 상호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담당자 외에도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 조백수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우병문 봉화군산림조합장, 서정선 봉화군산림·녹지과장, 박영철 춘양면장, 권병섭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북지부장, 봉화군 산림후계자협회 회원 20여 명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산림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수태 교장은 "오늘 MOU 체결을 원동력으로 삼아 산림계 특성화 교육의 내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산림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4-05-21 09:29: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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