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식육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담당공무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시민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 3개 반을 편성해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단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는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여름철 위생관리 의무 위반행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판매하는 행위 및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관내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쇠고기이력제 등 원산지 표시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은 유전자 검사를 병행하는 등 위법행위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과태료 처분 등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했다.

2014-05-27 07:50:3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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