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후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 영주시 제1선거구 기호 6번 권오현입니다. 저는 오늘 가슴이 찢어지는 비통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식의 도의원 출마를 돕지도 못하고 힘들어하시는 아버지가 자식 같은 상대후보에게 '미친개'라는 소리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지난 8년 동안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섬겨 왔다는 분이 아무리 벼슬에 눈이 멀어 앞뒤분간도 할 수 없다 해도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습니까?

제 아버지인 권영창 전 영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신망이 두터운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 벼슬에 눈먼 한 후보로부터 하루아침에 '미친개'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화려한 몸짓으로 가증스러운 세 치 혓바닥으로 시민 여러분을 우롱하고 있지 않습니까? 더는 저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어떠한 협박과 치졸한 비방에도 묵묵히 공명선거, 문화선거를 위해 애를 써왔지만,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습니다.

자칭 노인당이라고 자처하는 황병직 후보는 말로만 노인을 위하는 척하는 후보입니까? 황병직 후보로부터 하루아침에 미친개란 소리를 듣게 된 아버지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까?

더욱이, 저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기 위해 자원봉사 하는 친구를 상대후보의 동생이 폭행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자의 실명공개, 후보자 협박 등 제가 요구한 사실에 대하여는 답이 없고 신문 기사를 인용하고 공명선거 하자는 저를 고발하는 등 겉으로 화려한 포장을 하고 눈물로 시민 여러분의 동정심을 유발하고 속으로는 다양하고 비열한 방식으로 상대후보를 핍박하고 상대의 가족을 금수 취급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황병직 후보 동생이 상대 후보 봉사자를 폭행한 사건, 황병직 후보가 상대후보를 공갈 협박한 사건, 인증서(공증)를 불법 배부한 사건, 서울일보 기자와 경북신문 기자 그리고 저를 고발하는 사건들을 자세히 파해 친다면 황병직 후보는 스스로 공증한 데로 후보를 사퇴하고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게 될 것입니다.

황병직 후보가 허위사실을 상대 후보가 유포한다고 밝히면서 저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후보가 누구인지 정중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지만,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앞선 모든 행위가 선거 전략으로서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이러한 사고는 '당선되면 그만이다'는 식의 사고로서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선거관리 위원회에 부탁합니다. 불법 유인물의 배포(공증서)와 같은 불법 선거운동을 축소하지 말고 공정하게 재조사해서 엄정히 처벌해 주길 바랍니다.

저는 도지사와 함께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면 분명히 영주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6월 4일 선거를 기점으로 영주에는 풍요로운 새 바람이 불어올 것입니다. 또한, 오랜 경험을 통한 경영자로서 역할이 제 아버지의 시정발전을 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도정과 시정이 힘차게 추진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서울일보와 경북신문의 보도 기사와 관련된 부분은 도덕적, 사법적 판단에 의할 뿐이고 저는 이번 일과는 무관함을 다시 한 번 밝혀두는 바입니다. 영주의 선거문화는 고소 고발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또다시 고소 고발하는 사태가 벌어져야 합니다. 앞으로 고소·고발이 전개되고 시민화합을 이뤄 내지 못하게 만든 자들을 시민의 힘으로 심판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2014년 6월 1일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 권오현 선거대책사무소 드림

2014-06-01 16:37: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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