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풍기교회(담임목사 임성민)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60포(20kg)를 풍기읍과 봉현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풍기교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2013년 신도들에게 저금통을 나누어 주고 1년 동안 모은 성금(280여만 원)으로 구매한 것이다.

풍기읍과 봉현면은 결손가정(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4-07-06 21:39: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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