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2일 중앙시장에서 도시재생 선도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준배 영주시재생관리단장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선정과정과 추진방향'과 동양대학교 배준현 교수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주민참여 조직 및 역할', 경북전문대학교 이규식 교수의 '참여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제발표가 있었다.

영주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 근린재생형 6개 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4년에 걸쳐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영주시는 기존의 도시개발 방식을 벗어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공동체의 힘으로 이끌어 내는 도시재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9월까지 후생시장, 중앙시장, 구성공원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3개 전문기관의 행정과 기술지원을 받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올해 활성화 계획 수립비 1억 8천만 원과 사업비 40억 원을 우선 투자할 계획으로 도시재생 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영주시 '도시재생 통합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했다.

2014-07-25 10:32: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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