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영주통합(시립+도립)도서관 건립으로 세출예산 절감' 사례로 경북도 주관 2014년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5일 지방예산 효율화 분위기 확산과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으며 도내 23개 시·군 33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시립도서관과 도립영주공공도서관은 낡고 협소하고 수용 능력 부족 및 정보이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도서관을 통합 건립해 운영비, 인건비 등 연간 19억 원 예산절감으로 지자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어 최우수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주시는 연말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영주통합도서관은 영주시 가흥동 신도시 내 6,000㎡ 부지에, 122억 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00㎡ 규모로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시청각실, 문화강좌실과 1,200석의 열람실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2017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2014-07-28 10:08:4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