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영주역(역장 김성민) 희망세상봉사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을 돕고자 사)월드쉐어(World Share)와 함께 1:1 국외아동 결연 맺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월드쉐어와 영주역 희망세상봉사회가 함께 영주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외 빈곤 아동들이 신는 페트병 신발과 진흙쿠키를 전시했으며, 많은 시민과 직원들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국외아동 1:1 결연 맺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멀리서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쿠키가 있어 가까이에서 보고 진흙쿠키라서 놀랐고, 진흙 쿠키를 먹고 굶주림을 이겨내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김성민 영주관리역장은 "현재 아프리카지역 빈곤상태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이러한 아동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국가와 지역에 제한 없이 구호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외 빈곤 아동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14-08-19 23:33:0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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