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1일 오후 시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설죽 콘텐츠 개발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했다.

연구는 조선조 3대 기녀 시인인 설죽의 생애와 작품을 심층 분석하고 시설사업과 문학관 등의 개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착수했으며 이번 보고회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연구결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반영으로 연구를 완성할 계획으로 안동대 부설 퇴계학 연구소 이원걸 박사의 발표가 30여 분간 진행됐다.

관계자는 "설죽 관련 콘텐츠로 숲길, 문학 공원, 문학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문화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했다.

2014-09-12 09:23: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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