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는 26일 소백산 연화봉을 시작으로 비로봉에 이르는 약 4km 구간에 걸쳐 산림정화 활동 및 산림사법 특별단속 기간에 따른 산림훼손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영주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우리민족의 정기이자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소백산 구간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보호에 적극 동참해 '우리 산을 우리가 지키자'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처, 기관 간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 3.0의 취지에 맞춰 영주국유림단양관리소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4개 기관과 함께 했으며 숲사랑협회,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적극적인 민관공동 홍보활동을 했다.

조백수 소장은 "행사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산림오염행위 단속 및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며 "우리의 아름다운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 의식의 개선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2014-09-30 08:02: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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