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춘양초등학교(교장 류시언)는 지난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웨어&저작권 퀴즈대회 '2014 저작권 골든벨'에서 단체전 대상(한국마이크로소프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소프트웨어연합이 후원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2014 저작권 골든벨'은 올바른 소프트웨어 사용과 저작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초등학생을 대상 저작권 교육 행사이다.

이날 저작권 교육 우수 학교 중 전국 20개 학교에서 선발된 100명의 학생이 학교를 대표해 저작권 지식에 대한 기량을 겨뤘다. 춘양초등학교는 이진희 교사 지도 아래 5학년 김소담, 천혜령, 6학년 권채니, 권은서, 강혜연 학생이 출전했다.

춘양초등학교는 전교생 142명 6학급의 농?산촌 소재 소규모 학교이지만, 서울, 인천, 대구의 쟁쟁한 대도시 소재 학교를 모두 물리치고 단체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춘양초등학교는 2013,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저작권 연구학교이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과 저작권 교육 활동을 통해 배운 저작권 지식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난해 언니들은 2위인 금상을 차지했는데, 후배인 우리는 1등인 대상을 차지해 너무너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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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2:27:4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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