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14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고자 3일부터 6일까지 풍기지역 전통시장에서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시장에서 3일 오후2시 악·가·무(樂·歌·舞)를 갖춘 경상북도립국악단 공연과 3일부터 6일까지 마술,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풍기인삼홍삼상점가에서 3일부터 5일까지 가수공연과 노래자랑 등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축제와 연계한 시장투어인 전통시장 축제투어와 각설이, 공중부양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전통시장 축제투어는 풍기선비골인삼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시장을 대상으로 지역축제와 시장투어를 연결하는 사업에 공모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으로 이틀간 총 7대의 차량에 300여명의 시장투어 관광객이 풍기를 찾게 된다.

아울러 중기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혁신지원사업인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축제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상인회는 축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만의 훈훈한 인심과 정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등 상인 친절교육을 통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인들과 더불어 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발굴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통시장을 특성화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4-10-02 20:27: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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