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4일 소회의실에서 '제3기 봉화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임원선출에는 위원장에 이도선 동양대학교 前 부총장이 만장일치로 호선됐으며 부위원장은 김제일 군의원과 이동열 부군수(당연직)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 연구원, 지역대표 등 17명이 위촉됐다.

이어 특수기능성 희귀채소 먹을거리 테마단지 조성 등 14건의 성장 동력 발굴사업에 대한 자문에서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향토자원을 잘 보존하면서 주민에게 소득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실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는 2010년 민선5기 출범 직후 8명의 전문가로 활동을 시작해 2012년 9월 제2기부터는 20명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정책개발과 미래비전 제시, 효율적인 공약사업 추진방안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기획, 자문, 컨설팅을 통해 봉화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면서 지역발전을 돕고 있다.

특히, 중앙 및 도 단위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책사업, 도 중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국·도정 정책의 입안·심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각종 인센티브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4년간의 노력들이 군정 전반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신도청시대 개막, 국도와 중앙선 전철 복선화사업 준공 등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해 봉화가 가진 무궁무진한 발전자원을 조화롭게 엮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4-10-16 11:00: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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