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시스템을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로 지방행정의 투명성·행정 효율성 제고 및 군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자치를 구현하고자 13일 '청백-e 시스템 보급·확산 사용자교육'을 시행했다.

'청백-e 시스템'은 소속 공무원의 업무처리과정이 시스템에 의해 모니터링 되는 것으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청백-e 시스템'으로 봉화군은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 관리자가 협업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비리 예방적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방세, 세외수입 등 시스템 간 테이터를 연계하고 부당하게 처리된 업무를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 스스로 시정조치 할 수 있게 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봉화군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하는 등 자율과 책임을 담보한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최상경 기획감사실장은 "공직비리 예방은 공무원 개개인의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윤리관 확립이 근본이다"며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행정 처리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제도를 상시적으로 확인점검하고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2014-10-13 22:27:3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