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행성게임장 현장

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광석)는 지난 8일 오후 8시 50분경 주택가에 잠입해 불법사행성게임영업을 하던 피의자 김 모(43세)를 '게임 산업 진흥에 관한법률위반'으로 검거했다.

경찰을 따르면, 피의자는 영주시 휴천동 주택가 2층 건물 중 1층 사무실을 임대해 게임기 34대를 설치하고 지난 9월 28부터 10월 8까지 1일 평균 100여만 원을 환전해주며 수수료를 챙기는 등 불법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혐의이다.

피의자는 영주 및 인근 지역 농민들의 수확기 농산물 판매대금을 노리고 불법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가 및 아파트로 숨어들어 농민들을 상대로 불법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는 시도가 계속해서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와 같은 불법사행성게임장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는 등 사법처리를 통해 비성화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4-10-13 21:53: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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