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강석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오는 13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시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은 13일 가흥2동을 시작으로 각동별 출장접종 및 읍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시행한다.

유료접종은 27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한다. 무료 및 유료 접종 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접종비는 지난해와 같은 8,000원이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 콧물 같은 분비물로 쉽게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어르신들이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유행 전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관계자는 "무료접종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각동별 정해진 날짜에 접종토록 당부한다"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예방팀(631-4000, 639-6462)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2014-10-13 09:25:4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